[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가 2일 오후 4시에 스포츠아트 콜라보 프로젝트(Sports-art collabo project) 상품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SK는 야구장이 단지 ‘야구경기만 열리는 곳’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여가를 즐기면서 다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2017시즌 야구장 변화의 핵심 컨셉을 ‘스포테인먼트 파크’로 정하고 새로운 변화를 추진했다.
SK는 ‘스포테인먼트 파크’의 일환으로 진행된 스포츠아트 콜라보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스포츠와 함께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스포츠아트갤러리’를 조성한 바 있으며, 연간 총 12명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하여 야구장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 사진=SK와이번스 제공 |
김나훔 작가는 포스터, 삽화, 디자인 등 다양한 일러스트 작업을 통해 현실 세계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SNS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작가로, 이번 스포츠아트 콜라보에서는 박정권 선수의 미묘한 표정을 디테일하게 살린 일러스트를 제작한 바 있다.
노보듀스는 따뜻한 그림체와 동화 같은 채색으로 20대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이번 스포츠아트 콜라보에서는 팬과 서진용 선수의 만남을 담아냈다.
배즈본(Bazbon)은 개성 있는 그림체와 독특한 채색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이번 작품은 투지로 타오르는 소년 야구단의 모습을 만화적인 상상력으로 묘사했다.
마지막으로 신모래 작가는 트렌디한 작품들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로, 특히 이번 SK와의 스포츠아트 콜라보에서 따뜻한 계절의 야구장 풍경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에코백은 전시 작품의 일부분을 프린팅해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으며, 뱃지는 유니폼, 모자, 가방 등 각종 의류와 액세서리에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양말은 발목 부분에 작품이 고급 자수형으로 새겨져 있으며, 장식용 포스터는 방 벽지 등을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이다.
이번 상품 중 에코백과 뱃지는 400개, 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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