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왕년의 마무리 에릭 가니에가 독립리그로 향했다.
독립리그 애틀란틱 리그 소속인 롱아일랜드 덕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가니에와 계약을 발표했다.
가니에는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1998-2008)동안 402경기에 등판, 33승 26패 187세이브 평균자책점 3.47의 성적을 기록했다.
↑ 지난 3월 다저스 캠프에서 라이브 BP를 하는 가니에의 모습. 사진= MK스포츠 DB |
2008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뛴 이후 메이저리그에 돌아오지 못한 그는 그동안 꾸준히 빅리그 복귀를 추진해왔다. 지난 3월에는 캐나다 대표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했고, 이후 다저스 캠프에서 몸을 만들었다. 일부 구단들이 그의 라이브 BP를 지켜보기 위해 구단 고위 인사
덕스 구단 사장 겸 단장 마이클 패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니에도 다른 많은 전직 메이저리그와 마찬가지로 애틀란틱 리그를 30개 빅리그 구단에 대한 쇼케이스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