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구단으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우완 선발 맷 하비. 그 사유가 밝혀졌다.
'FOX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하비의 징계 사유가 무단 결근이라고 전했다.
하비는 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예정이었지만, 이번 징계로 등판이 취소됐다. 샌디 앨더슨 메츠 단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구단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고만 말했을뿐, 정확한 징계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 맷 하비는 무단 결근으로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게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하비도 억울한 내용이 있다. 하비는 편두통을 앓고 있었고, 구단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생각했지만 구단은 이를 다르게 받아들였다.
구단 자체 징계도 리그 징계와 마찬가지로 항소가 가능하다. 이때는 독립된 조정관이 징계의
이날 경기는 트리플A에서 콜업된 좌완 아담 윌크가 대신 선발로 나왔다. 2013년 한국프로야구 NC다이노스에서 뛴 경력이 있는 그는 3 2/3이닝 8피안타 3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5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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