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아직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베테랑 우완 선발 덕 피스터(33)가 곧 소속팀을 찾을 예정이다.
'팬랙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0일(한국시간) 선수의 말을 인용, 피스터가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피스터는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동안 212경기(선발 199경기)에 등판, 1266이닝을 소화하며 77승 76패 평균자책점 3.60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32경기에 나와 180 1/3이닝을 던지며 12승 13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 피스터는 아직까지도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헤이먼은 피스터가 어느 팀과 계약이 임박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대신 내셔널리그 팀과 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커리어의 대부분을 아메리칸리그에서 뛴 그는 아메리칸리그에서도 영입 제안이 들어왔지만 내셔널리그를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SB네이션'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크리스 코틸로는 같은 날 피스터의 새로운 팀으로 뉴욕 메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LA에인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을 후보로 지목했다. 이들 모두 선발 자원 보강이 필요한 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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