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211에서 과거 한국 스타와 자웅을 겨뤘던 북미 랭커가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는 14일(한국시각) UFC211이 열렸다. 제7경기에 임한 더스틴 포이리에(28)는 제8대 라이트급(-70kg)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33)와 대결했으나 2라운드 4분 12초 만에 무효처리됐다.
알바레즈는 무릎으로 포이리에 머리를 차 다운시켰으나 심판은 반칙으로 봤다. 포이리에가 경기를 속행하기에는 안전문제와 함께 부당한 공격으로 입은 피해가 너무 크다고 판단됐다.
↑ UFC211에서 더스틴 포이리에가 에디 알바레즈의 반칙 무릎 공격에 맞아 피를 흘리며 주저앉아있다. 사진(미국 댈러스)=AFPBBNews=News1 |
포이리에는 2012년 5월 15일 ‘코리안 좀비’ 정찬성(30)과 UFC 온 퓨얼 3 메인이벤트로 격돌했지만 ‘다스 초크’라는 조르
알바레즈는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와의 UFC 라이트급 챔피언 1차 방어전에서 펀치 TKO로 타이틀을 잃었다. 포이리에를 상대로 재기전에 나섰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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