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KIA 사이드암 기대주 임기영(25)이 또 한 번 승전보를 알렸다. 그는 자세는 이제 어엿한 선발투수였다.
2연승 중인 KIA. 임기영이 18일 LG전서 화룡점정을 찍었다. 신예 기대주 김대현과 맞대결. 그는 초반 만루위기를 겪는 등 어려운 장면이 있었으나 최소한의 실점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그러자 팀 타선이 터졌고 여유 있게 6이닝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임기영은 “위기 때 줄 것(점수)은 주고 막을 건 막자”라는 생각으로 투구한 것이 호투의 비결이라며 “수비와 리드를 믿고 던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 KIA 사이드암 기대주 임기영(사진)이 거침없는 시즌 5승 째를 챙겼다. 그는 자신의 체인지 업을 믿고 던졌다고 말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벌써 5승 째를 챙긴 임기영. 기대주로서 점점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 다만 본인은 승수에 집착하지 않겠다고. 임기영은 “평
이제는 어엿한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한 임기영은 이전과 달라진 부분에 대해 “이제 투구 수 관리도 하며 줄 점수 주고 막을 점수 막는 피칭을 하고 있다”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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