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적십자사가 연계하여 진행중인 사회공헌사업 ‘Dream Save(드림 세이브)’가 2017년 첫번째 목표인 100세이브에 단 10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19일 KBO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진행된 드림 세이브는 “세이브가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지킨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2017 KBO 정규시즌에서 기록되는 ‘1세이브마다 2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적립금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선정한 의료 취약 계층 어린이들에게 의료비와 생활비로 지원될 예정으로 2017년 드림 세이브의 첫번째 수혜자로는 몽골 국적의 생후 약 4개월된 아기 엥크오드(Enkh-od)가 선정된 바 있다.
엥크오드는 지난 2월 선천성 심장기형 증상으로 심실과 심방 중격결손 판정을 받고 태어났다. 엥크오드는 현재 일용직 근무자로 일하는 아버지와 2016년 산업재해로 인해 소지 절단 및 중지, 약지가 마비된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2017년 드림 세이브 첫번째 목표인 100세이브(2,000만원) 달성 시, 적립금은 엥크오드의 개심교정수술비용을 위해 지원된다. 또한 100세이브가 달성되는 기간 동안 최다 기부금을 적립한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 사진=KBO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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