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저스틴 벌랜더 앞에 텍사스 레인저스 연승 행진도 끝났다. 추신수도 많은 것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텍사스는 21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9로 패하며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시즌 23승 21패, 디트로이트는 21승 20패를 기록했다.
상대 선발 벌랜더 앞에 많은 일을 하지 못햇다. 벌랜더는 이날 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 텍사스의 연승 행진이 벌랜더 앞에서 제동 걸렸다. 사진(美 디트로이트)=ⓒAFPBBNews = News1 |
텍사스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2로 하락했다.
4회 타석에서 유일하게 소득이 있었다.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랐고, 이어진 무사 1, 2루 기회에서 노마 마자라의 2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텍사스 선발 A.J. 그리핀은 3 1/3이닝만에 4개 피홈런을 포함, 9개 안타를 내주며 9실점으로 무너졌다. 오스틴 비벤스-덕스가 나머지 이닝을 책임지며 불펜 소모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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