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연장 접전 끝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졌다.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연장 13회 접전 끝에 1-3으로 패했다.
지난 17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 패배 이후 4연패.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지난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4연전 이후 3연속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 세인트루이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9이닝 무실점 역투했지만, 팀은 승리하지 못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9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했지만, 에이스의 호투를 낭비하고 말았다.
상대 투수도 좋았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프 사마자는 8이닝 5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맞섰다. 불펜도 튼튼했다. 조시 오시치를 시작으로 데릭 로우, 헌터 스트릭랜드가 무실점 행진을 이었고, 마크 멜란슨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날 경기에서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트레버 로젠탈이 10회, 맷 보우먼이 11회를 책임졌다. 케
이어진 13회말 2사 2루에서 스티븐 피스코티의 안타로 한 점을 만회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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