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페이커(21·SK텔레콤 T1)와 호나우두(41·브라질) 두 위대한 인물이 한자리에 모였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4월 28일~5월 21일(현지시각) 2017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열렸다.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발행·배급을 맡은 리그오브레전드(롤·LoL)의 e스포츠 국제대회 우승은 SK텔레콤 T1에게 돌아갔다.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 중 하나인 호나우두는 'CNB e스포츠 클럽' 지분 50%를 보유한 브라질 리그오브레전드 구단주이기도 하다. 고향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이번 MSI에는 시상자로 나섰다.
↑ 페이커가 SK텔레콤 T1의 2017 MSI 우승 후 호나우두의 시상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SNS 공식계정 영상 화면 |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는 호나우두가 페이커(본명 이상혁)에게 우승 메달을 걸어주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하며 “전설들”이라는 짧고 굵은 설명으로 많은 이들의 동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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