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우승 확정 득점으로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포르투갈)가 의미 있는 기록을 이어갔다.
호날두는 22일(한국시각) 말라가와의 2016-17 스페인 라리가 최종라운드 원정(2-0승)에 4-3-1-2 대형의 중앙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시작 2분도 되지 않아 선제결승골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승 6무 3패 득실차 +65 승점 93으로 바르셀로나보다 3점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컵 대회 포함 이번 시즌 45경기 40골 12도움으로 연간 40득점 이상 행진을 7년으로 늘렸다.
↑ 레알 우승 확정득점 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말라가)=AFPBBNews=News1 |
2016-17 호날두는 경기당 89.7분의 체력과 90분당 공격포인트 1.16이라는 생산력을 동시에 보여줬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 통산 득점 관여 빈도(1.40)와 비교하면 유의미하게 떨어진 수치다.
이번 시즌 호날두는 센터포워드로 10경기 12골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우승은 5년 만이자 창단 후 33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도 제패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해있기에 최대 4관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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