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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우완 아니발 산체스, 마이너 옵션 동의

기사입력 2017-05-23 09:16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베테랑 우완 투수 아니발 산체스(33)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타이거즈 구단은 23일(한국시간) 산체스를 포수 존 힉스와 함께 마이너 옵션을 이용, 트리플A 톨레도로 내려보냈다. 출산 휴가에서 복귀한 빅터 마르티네스와 콜업된 우완 투수 워윅 사우폴드가 대신 합류했다.
이 선수 이동이 주목을 끄는 이유는 산체스가 서비스타임 5년차 이상으로 마이너 옵션을 거부할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베테랑 선발 아니발 산체스는 이례적으로 마이너리그 강등을 받아들였다.
↑ 베테랑 선발 아니발 산체스는 이례적으로 마이너리그 강등을 받아들였다.
보통 그같은 베테랑 선수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제외되는 경우 양도지명 절차를 밟아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거나 FA 자격을 얻는다. 그러나 산체스는 이례적으로 마이너 옵션을 받아들였다.
브래드 오스머스 감독은 '디트로이트뉴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48시간동안 논의한 문제였다. 그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더니 오늘 돌아와서 이에 동의했다"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45경기에 선발 등판한 경험이 있는 산체스는 이번 시즌 선발 경쟁에서 탈락해 롱 릴리버로 시즌을 맞았다. 성적은 좋지 못했다. 11경기에서 2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9.00에 9볼넷 22탈삼진을 기록했다.
산체스는 트리플A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며 투구를 점검할 예정이다. 리치 더비 디트로이트

투수코치는 "들쭉날쭉한 등판이 (현재 성적에) 영향을 미친 것을 선수 자신도 알고 있다. 밑으로 내려가서 문제점을 고치고 규칙적인 등판과 불펜 투구를 하면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규칙적인 루틴을 통해 기량 회복을 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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