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강윤지 기자] NC 다이노스가 불방망이를 뽐내며 대승을 거뒀다.
NC는 23일 고척 넥센전서 15-4로 승리하며 시즌 26번째 승리를 거뒀다. 지난 주말 승률 0.595로 6할 벽이 허물어졌지만, 승률 0.605로 다시 올라섰다.
초반부터 경기를 완전히 기울였다. 타선의 힘이 컸다. 1회 3득점, 3회 5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5회에도 4득점을 추가해 이른 시점에 상대의 ‘항복’을 받아냈다.
↑ NC 스크럭스가 5타점을 쓸어담으며 팀의 대승에 큰 힘을 보탰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특히 스크럭스의 5타점 활약이 빛났다. 스크럭스는 1회 선제 스리런 홈런에 이어 3회 2타점 2루타를 때려내 3이닝 만에 5타점을 싹쓸이했다. 이 경기서 기록한 5타점은 지난달 26일 마산 kt전서 세웠던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
스크럭스는 경기 후 “팀으로서 만든 좋은 승리였다. 해커가 잘 던지고 수비도 잘하고 타격에서도 모든 선수들이
김경문 감독은 “경기 초반 스크럭스의 홈런 등 좋은 타점으로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 스크럭스가 지난 경기 부진을 극복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점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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