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안타로 타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7로 제자리.
8회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세일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 스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뽑아 드쉴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 추신수가 크리스 세일을 상대로 타점을 뽑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추신수의 수비도 아쉬웠다. 3-2로 쫓긴 1사 1, 2루에서 조시 러틀레지의 안타 때 타구를 잡아 홈에 바로 던진 것이 송구가 부정확했고, 타자 주자의 추가 진루를 허용했다. 우익수 실책으로 기록됐다.
다이슨은 다음 타자 무키 벳츠를 고의사구로 내보내며 만루를 채우고 병살을 노렸지만, 폭투와 안타, 인정 2루타를 무더기로 허용하며 피해를 키웠다.
↑ 크리스 세일은 100탈삼진을 돌파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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