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커리어 하이를 나날이 경신하고 있다.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연패이자 11번째 우승이 확정됐다. 25일 오스트리아 빈과의 2016-17시즌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도 3-2로 이겼다. 오는 28일 라인도르프 알타흐와의 홈경기로 시즌을 마감한다.
황희찬은 4-4-2 대형 투톱의 일원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1-2로 지고 있던 후반 19분 동점을 만든 데 이어 2분도 되지 않아 결승골 어시스트로 잘츠부르크 역전승을 주도했다.
↑ 황희찬이 니스와의 2016-17 UEFA 유로파리그 원정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오스트리아 1부리그 2경기 3득점의 황희찬은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34경기 15골 2도움이 됐다. 경기
국가대표로는 독일과의 2016 리우올림픽 A조 2차전(3-3무) 1골 1도움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A매치에서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예선 등에 출전했으나 아직 득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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