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6연패 수렁에 빠졌다.
볼티모어는 28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5로 졌다. 이날 패배로 6연패 수렁에 빠지며 25승 22패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34승 16패로 리그 승률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김현수는 나오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이날 좌완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우타자 위주의 라인업을 꾸렸는데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3회 2사 이후 볼넷과 조이 리카드, 웰링턴 카스티요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뽑은 것이 전부였다. 카이클은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이날 경기 승리투수가 됐다.
↑ 휴스턴의 스프링어가 1회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
반대로 휴스턴은 1회부터 볼티모어 선발 웨이드 마일리를 괴롭혔다.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의 안타와 호세 알튜베의 2루타, 카를로스 코레아의 내야안
마일리는 5이닝 8피안타 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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