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그라운드에서 주먹을 주고받은 두 선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헌터 스트릭랜드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브라이스 하퍼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조 토리 수석 야구 운영자(CBO) 이름으로 두 선수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스트릭랜드는 하퍼에게 의도성 있는 사구를 던져 벤치클리어링과 난투극을 유발한 혐의로 6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하퍼에게는 마운드로 달려들어 헬멧을 던지고 싸운 혐의로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 두 선수는 지난 30일(한국시간) 경기에서 난투극을 벌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
두 선수는 모두 이 징계에 대해 항소했다. 따라서 이날 열리는 양 팀간의 시리즈 두번째 경기에 모두 출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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