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부회장으로 영입된 투기 종목 전설적인 행정가에 의해 세계적인 대진이 탄생할 것인가.
마크 래트너 UFC 규제업무 담당 부회장은 2016년 이직하기 전까지 미국 네바다주 체육위원회 전무이사로 일했다. 숱한 빅매치가 열린 라스베이거스를 23년 동안 담당하며 세계복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국제적인 인물이다.
라스베이거스 올리언스 아레나에서는 3일(한국시각) 프로권투 올타임 P4P 1위 플로이드 메이웨더(40·미국)의 ‘남부 네다바주 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열렸다. 래트너 UFC 부회장은 행사 후 메이웨더와 접촉했다.
↑ UFC 부회장 마크 래트너가 남부 네다바주 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불세출의 프로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만났다. 래트너는 세계복싱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사진(미국 라스베이거스)=AFPBBNews=News1 |
P4P는 모든 선수가 같은 체중이라는 가정하에 기량의 우열을 따지는 개념이다. UFC 제9대 라이트급(-70kg) 및 제2대 페더급(-66kg)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는 역대 최고의 프로복서 메이웨더의 은퇴를
맥그리거는 2016년 11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 프로권투 면허를 취득했다. 래트너 UFC 회장이 움직이면 라스베이거스에서의 메이웨더-맥그리거 프로복싱 허가도 어렵지 않다. 이제 양측의 계약합의 및 서명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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