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박지성(36)이 오랜만에 올드 트래포드 그라운드를 누벼 화제인 가운데, 박지성의 딸 연우가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지성은 5일(한국시간) 영구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마이클 캐릭의 자선 경기에서 오랜만에 맨유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뛰었다. 이날 자선경기는 11년간 팀을 위해 헌신한 뒤 은퇴하는 캐릭의 주도로 열렸다. 이날 자선경기에는 리오 퍼디난드,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등 2008년 맨유 최정예 멤버가 모여 추억을 환기했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애플리케이션 'MU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중계 카메라에는 박지성의 전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부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 딸 연우가 잡혔다.
아빠와 똑 닮은 연우는 여러 사람 앞에서 당황한 듯 어리둥절 한 모습이었고, 엄마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딸을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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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의 딸 연우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MU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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