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커리 트리플더블은 소속팀 역사에 쓰일만한 업적이다.
2017 전미농구협회(NBA) 플레이오프 결승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1일(현지시각) 막이 올랐다. 7전 4선승제로 만약 모든 경기를 다 치른다면 18일 끝난다.
2016-17 정규시즌 최고승률에 이어 통합우승을 노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연승으로 NBA 파이널 첫 홈 일정을 마쳤다. 스테판 커리(29)는 2차전 32점 10리바운드 11도움으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 커리 트리플더블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역대 정규리그·플레이오프를 통틀어 30득점 이상으로는 처음이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2017 NBA 파이널 2차전에서 르브론 제임스를 제치는 스테판 커리. 사진(미국 오클랜드)=AFPBBNews=News1 |
스포츠방송 ESPN은 “플레이오프뿐 아니라 정규리그로 범위를 넓혀도 30득점 이상 트리플더블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역대 최초”라고 보도했다. 르브론 제임스(33·클리블랜드)가 수비할 때 1·2차전 3차례 슛에 모두 성공했다고도 알렸다.
2015·2016 NBA MVP 스테판 커리는 2016년 결승에서 4타임 MVP 르브론 제임스를
그러나 와신상담한 스테판 커리는 2차전에서 자유투 14개를 모두 성공하는 집중력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연승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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