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어제 부진했지만 오늘도 등판을 준비한다.
정우람은 지난 9일 대전 삼성전에서 5-3의 리드를 못 지키며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와 함께 패전투수가 됐다. 4연패 탈출을 앞둔 상황에서 뼈아픈 역전패였다. 오간도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불펜이 조기 운용된 가운데 끝내 버티지 못했다.
한화는 올해 뒷심 부족으로 다 잡은 승리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시즌 35패(23승) 중 20패가 역전패였다.
↑ 정우람은 지난 9일 1이닝 4피안타 1사구 1폭투 4실점으로 부진했다. 한화도 역전패를 했다. 하지만 정우람은 앞으로도 뒷문을 책임진다. 사진=김영구 기자 |
정우람이 시즌 4실점을 한 적은 시즌 2번째다. 지난 5월 18일 고척 넥센전에도 리드를 못 지켰다. 정우람의 2패 경기들이다.
정우람은 전반적으로 제구가 나빴다. 9회 김상수, 러프, 김정혁은 정우람의 높은 공을 공략했다. 정우람은 폭투로 실점까지 했다. 정우람은 총 30개(스트라이크 17개)의 공을 던졌다.
하지만 정우람은 한화가 가
이상군 감독대행은 “당장 불펜에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 10일 경기에도 정우람이 대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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