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끝판왕’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가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속 14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홈경기에 팀이 3-2로 앞선 9회 등판했다.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오승환은 팀의 7연패를 끊어냈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 5월 28일 콜로라도전부터 6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을 2.57까지 낮췄다. 콜로라도전은 그의 메이저리그 통산 30세이브 달성 경기다.
↑ 오승환이 10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등판해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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