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드FC 함서희(30·Team MAD)가 초대 여성 아톰급(-48kg) 챔피언이 됐다.
장충체육관에서는 10일 로드FC 39가 열렸다. 함서희는 메인이벤트로 치러진 챔피언결정전에서 구로베 미나(40·일본)를 3라운드 4분 12초 그라운드 타격 TKO로 제압했다.
둘은 일본 여자 종합격투기 단체 DEEP 주얼스 아톰급 챔피언 경력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함서희는 제2대, 구로베는 제5대(현역) 챔프다.
↑ 로드FC 초대 여성 아톰급 챔피언 등극 후 함서희가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장충체육관)=옥영화 기자 |
미국 매체 ‘파이트 매트릭스’는 함서희를 2007년 4월과 2014년 7월 및 2009년 10월~2010년 4월 아톰급 세계 1위로 평가했다. 구로베는 2017년 4월부터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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