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홈런 단독선두 SK 와이번스 한동민(28)이 시즌 20호 홈런을 터트렸다.
한동민은 11일 잠실 LG트윈스전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1사 후 들어선 첫 타석에서 LG 선발 소사와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를 잡아당겨 우월 선제 솔로포를 터트렸다. 맞는 순간 우익수가 쫓아가는 것을 포기할 정도로 큰 타구였다. 비거리는 120m. SK 구단 최초로 20호 홈런 선점 타자다.
경기는 1회 현재 SK가 1-0으로 앞서 있다.
↑ 11일 잠실구장에서 "2017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1회초 1사에서 SK 한동민이 LG 선발 소사를 상대로 시즌 20호 선제 우월솔로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