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현수(29)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김현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8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틀 연속 선발 출전은 지난 5월 20,21일 토론토전 이후 처음.
오랜만에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현수는 4타수 1안타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 김현수가 18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전에 선발 출전, 안타 하나를 때려냈다. 사진=AFPBBNEWS=News1 |
3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12-3으로 크게 앞선 5회말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을 맞았으나 내야 땅볼로 아웃됐다.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던 김현수는 7회말 1사
첫 2이닝 동안 9점을 올린 볼티모어는 이어진 실점에도 넉넉하게 대승을 챙겼다. 15-7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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