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1위 KIA 타이거즈와 2위 NC 다이노스가 이번 주말 뜨거운 격돌을 예고했다.
23일부터 창원 마산구장에서는 KIA와 NC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1위 KIA는 시즌 69경기서 45승 24패 승률 0.652를 달리고 있다. 2위 NC는 70경기 42승 1무 27패 승률 0.609로 두 팀의 승차는 3경기. 0.5경기까지도 줄어 닿을락말락했던 승차는 최근 다시 벌어졌다.
KIA가 최근 10경기서 7승을 거둔 데 반해, 주요 선수들의 돌림 부상이 걱정인 NC는 반타작으로 5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NC는 고척-잠실-인천으로 이어진 수도권 9연전서 두 차례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가 3주 만에 다시 맞붙는다. 23일 KIA는 팻딘을, NC는 구창모를 선발로 예고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두 팀은 불과 3주 전인 지난달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마산에서 3연전을 치렀다. 당시에는 KIA가 먼저 2경기를 잡고 마지막 1경기를 NC가 승리한 바 있다.
첫 경기인 23일 KIA는 선발로 팻딘(28)을, NC는 구창모(20)를 내세운다.
팻딘은 시즌 13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4.37(78⅓이닝 38자책)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성적은 좋지 못하다. 5경기 기준 1승 2패 평균자책점 7.18(26⅓이닝 21자책). NC전에는 아직까지 등판한 적이 없다.
구창모는 지난 14일 넥센전 이후 8일을 쉬었다. 컨디션 회복이 더뎌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 셈이다.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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