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호날두 결승골 후 해당 선수에 대한 질문을 받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이 복귀 희망 의사를 피력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와의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A조 2차전(1-0승)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1차전에 이어 공식 Man of the Match로도 선정됐다.
영국 라디오방송 ‘토크 스포츠’에 러시아-포르투갈이 끝나고 출연한 페테르 슈메이셸(54·덴마크)은 “호날두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와 정치적인 게임을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맨유 복귀가 망상은 아니다.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 호날두 결승골 후 포효하는 모습. 사진(모스크바)=AFPBBNews=News1 |
슈메이셸은 2004년 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에 포함된 전설적인 골키퍼로 1991~1999년 맨유에서 전성기를 구가했다. 호날두는 2003~2009년 맨유 291경기 118골 62도움 후 레알 마드리드 394경기 406골 125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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