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돌아온 넥센의 에이스 앤디 밴헤켄(38)이 경기 개시 후 연속 탈삼진 신기록을 달성했다.
밴헤켄은 23일 고척 LG전에 선발 등판해 1번 이형종부터 7번 오지환까지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밴헤켄의 연속 탈삼진 퍼레이드는 8번 조윤준이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얻어내면서 멈췄다.
KBO리그 역대 경기 개시 후 연속 타자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6개로 총 3명이 기록했다. 1993년 8월 31일 잠실 해태전의 박철순(OB)을 시작으로, SK의 조규제(2001년 9월 12일 인천 롯데전), 삼성의 크루세타(2009년 6월 3일 시민 히어로즈전)가 세웠다.
↑ 넥센의 밴헤켄은 23일 고척 LG전에서해 경기 개시 이후 역대 최다 연속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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