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굴욕적인 기록을 세웠다. 선발 출전한 김현수도 침묵했다.
김현수는 24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 8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45로 내려갔다.
2회 첫 타석이 아쉬웠다. 마크 트럼보, 조너던 스쿱, 트레이 만시니의 연속 안타로 첫 득점에 성공한 볼티모어는 이어진 무사 1, 3루 기회에서 웰링턴 카스티요가 병살타를 치며 찬물을 끼얹었고, 이어 등장한 김현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 볼티모어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는 3회를 넘기지 못하고 내려갔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팀은 5-15로 크게 졌다.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가 2 1/3이닝만에 7피안타 2피홈런 4볼넷 1탈삼진 9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
이날 경기로 볼티모어는 20경기 연속 5실점 이상을 허용했다. 이는 1924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기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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