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최정 최항 형제가 SK 승리에 공헌했다.
SK는 25일 kt와의 2017 KBO리그 홈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 3루수 최정(30)은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루수 최항(23)은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최항이 시즌 2번째 2루타를 치자 3회 최정은 2017년 26호 홈런으로 화답하며 형제가 같은 날 장타를 모두 쳐내기도 했다.
↑ 최정 최항 형제의 2016년 12월 17일 양준혁 야구재단 주최 베이스볼 캠프 모습. 사진=김재현 기자 |
4차례 KBO리그 골든글러브에 빛나는 최정은 2008년 한국시리즈 MVP와 2016년 정규리그 홈런왕도 차지했다. 국가대표로는 2010년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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