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왕년의 대학 풋볼 스타 팀 티보우(29)가 마이너리그에서 한 단계 승격했다.
'ESPN'등 현지 언론은 26일(한국시간) 뉴욕 메츠 소속 마이너리거 티보우가 싱글A에서 상위 싱글A로 한 단계 승격했다고 전했다.
상위 싱글A(Advance Single A)는 더블A 바로 밑 단계다. 티보우같이 마이너리그에 첫 해 데뷔한 선수가 상위 싱글A로 올라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 팀 티보우가 마이너리그에서 한 단계 승격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승격을 시킬 정도의 두드러진 성적은 아니다. 이에 대해 샌디 앨더슨 메츠 단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리그를 압도하는 성적은 아니지만, 투구를 쫓는 비율이나 타구 속도 등 긍정적인 요소들을 많이 봤다. 타율은 나
플로리다대학 시절 대학 풋볼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하인즈맨 트로피를 수상한 티보우는 2010년 프로풋볼(NFL)에 진출했지만, 2012년 뉴욕 젯츠 소속으로 출전한 이후 NFL 무대에 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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