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독일 결승진출은 유소년 시스템의 역작이 주도했기에 더 의미가 있다.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30일(한국시간)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 독일-멕시코가 치러졌다. 독일은 멕시코를 4-1로 크게 이겼다.
레온 고레츠카(22·샬케)는 선제골과 결승골 등 2득점으로 독일 대승에 앞장섰다. 국가대표로 2012 유럽축구연맹(UEFA) U-17 선수권 준우승 및 2016년 제31회 올림픽 은메달의 한을 풀 기회다.
↑ 독일 결승진출은 2012년 DFB U-17 최우수선수 레온 고레츠카의 4강 2골이 결정적이었다. 멕시코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는 모습. 사진(러시아 소치)=AFPBBNews=News1 |
고레츠카는 2012년 17세 이하 ‘프리츠 발터 메달리어’ 금상을 받았다. 독일축구협회(DFB)는 2005년부터 체계적인 청소년 육성을 위해 매년 U-17·19(20014년까지는 18세 이하도) 최상위 3명에게 금·은·동상을 주어 동기부여와 사기진작을 하고 있다.
중앙/공격형/오른쪽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고레츠카는 컨페더레이션스
샬케 기록은 118경기 15골 12도움. 2016-17시즌에는 클럽 통산(68.9분)보다 월등한 경기당 83.2분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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