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최정(30·SK와이번스)이 시원한 역전 스리런홈런을 날렸다.
최정은 30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역전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2-3으로 뒤진 3회말 무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삼성 선발 윤성환과 볼카운트 1B-1S에서 들어 3구째 137km 낮은 투심을 그대로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 밖으로 넘겼다. 비거리 125m. 5-3으로 경기를 뒤집는 3점 홈런이었다. 최정의 시즌 28호 홈런으로 최정은 홈런 1위를 굳게 지켰다.
이날 윤성환은 최정에게 맞은 홈런까지 3개의 피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 30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7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3회 말 무사 1,2루에서 최정이 역전 3점 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