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삼중살로 이닝을 끝냈다.
넥센은 30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팀 간 7차전을 치렀다. 넥센은 7-2로 이기고 있는 5회말에서 삼중살로 kt 타자들을 아웃시켰다.
5회말 선두 심우준, 이대형, 로하스가 출루해 만루가 만들어졌다. 무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박경수가 3루수 쪽으로 타구를 쳤다. 3루수 김민성은 이를 낚아 3루를 밟고, 2루로 던졌다. 서건창이 이를 받아 2루를 밟은 뒤, 윤석민에게 송구해 삼중살을 완성시켰다.
↑ 김민성이 30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회말 삼중살을 완성시켰다. 사진=MK스포츠 DB |
최근 삼중살은 5월 27일 문학 LG전에서 2회초 무사 만루 루이스 히메네스 타석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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