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이 선발 출전했지만, 소득없이 물러났다.
황재균은 8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00까지 떨어졌다.
상대 선발 댄 스트레일리와의 싸움에서 완전히 패했다. 2회 1루수 뜬공, 5회 우익수 뜬공, 8회에는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 마이애미 선발 댄 스트레일리는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완봉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
삼진은 많지 않았지만, 8개의 땅볼 아웃과 7개의 뜬공 아웃을 유도하며 영리한 투구를 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그를 상대로 3개의 병살타를 때리며 자멸했다. 득점권에서 4타수 무안타, 잔루 4개를 남겼다. 9회 데나드 스판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를 뽑았고, 2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브랜든 벨트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와 반대로 마이애미는 1회부터 샌프란시스코 선발 맷 무어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1회 지안카
샌프란시스코 선발 맷 무어는 3 1/3이닝 12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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