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 외야수 브랜든 니모(24)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 사유가 특이하다.
메츠 구단은 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니모를 무기폐(collapsed lung)를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무기폐란 폐의 일부가 팽창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부피가 줄어 쭈그러드는 것을 말한다. 니모는 전날 경기를 마친 뒤 이상을 호소했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 메츠 외야수 니모는 무기폐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니모는 이번 시즌 15경기에 출전, 타율 0.350(20타수 7안타)
니모의 빈자리는 손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었던 마이클 콘포르토가 채웠다. 이번 시즌 타율 0.285 14홈런 41타점을 기록중인 그는 메츠를 대표해 올스타 게임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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