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오승환이 시즌 18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9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 팀이 4-1로 앞선 9회초 등판했다.
첫 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와 마주한 오승환은 0-2로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간데 이어 3구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첫 아웃을 잡았다.
↑ 오승환은 9일(한국시간) 메츠와의 홈경기 마무리로 등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다음은 좌타자 루카스 두다. 오승환은 2구만에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이어 이날 안타 2개를 기록중이던 호세 레예스를 상대로 초구에 중견수 뜬공 아웃을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투구 수는 13개였고, 평균자책점은 3.54로 낮아졌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 폴 데용의 솔로 홈런, 6회 1사 2루에서 야디에르 몰리나의 좌익수 방면 2루타, 7회 1사 1, 3루에서 스티븐 피스코티의 우전 안타를 앞세워 3점을 뽑았다.
8회에도 공격은 계속됐다. 1사 1루에서 데용이 좌익수 방면 2루타로 1루 주자 루크 보이트를 불러들이며 오승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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