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불가리아에 역전패 당했다.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불가리아 루세에서 열린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그룹 A조 조별리그 2차전서 불가리아를 만나 세트스코어 2-3(25-20 15-25 14-25 25-22 8-15)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로 한국은 1승1패(승점 4점)를 기록했다.
박정아(24·한국도로공사)가 17득점, 김연경(29·상하이 구오후아)이 14득점, 양효진(28·현대건설)이 12득점을 올렸지만, 리시브 불안을 보이며 불가리아에 역전을 허용했다.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9일(한국시간)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그룹 A조 조별리그 2차전서 불가리아와 만나 역전패 당했다. 사진=FIVB 제공 |
대표팀은 9일 저녁 카자흐스탄과 3차전을 갖는다. 12개 팀 중 개최국 체코를 제외한 상위 3개 팀이 결선 라운드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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