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류제국(35·LG)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야수 정주현(27)이 콜업됐다.
LG는 9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류제국을 말소했다. 경기 전 양상문 감독은 “(류)제국이는 어제가 마지막 등판이었다. 아픈 곳은 없다. 다만 곧 올스타휴식기이니 야수를 보강하기로 했다”며 휴식관리와 팀 야수진 강화 차원에서 이뤄진 말소임을 강조했다.
류제국은 8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전반기 성적은 7승5패 평균자책점 4.48. 전체적으로 시즌 초반에 비해 5월 이후 페이스가 좋지 못했다. 양 감독은 모든 요소를 고려해 선발진 운용을 탄력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편 야수 정주현이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올 시즌 첫 등록. 지난해까지 내야수로 뛰었던 정주현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주로 외야수로 출전했다.
↑ LG 류제국(사진)이 8일 등판을 마지막으로 올 시즌 전반기 등판을 마무리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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