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부상 이후 봉인됐던 ‘이도류’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닛폰햄은 12일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오릭스와의 원정경기에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23)를 선발 예고했다. 오타니가 시즌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르는 경기다.
오타니는 6일 세이부전에 앞서 타석에 타자를 두고 50구를 던졌다. 최고 구속은 153km까지 찍혔으며 오타니는 이날 투구 후 몸 상태에 전혀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마침내 선발 복귀 날짜가 잡힌 것이다.
↑ 오타니 쇼헤이(닛폰햄)가 12일 시즌 첫 선발 등판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오타니의 올 시즌은 유독 악재가 겹치고 있다.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서 오른 발목을 다쳤다. 타자로 개막을 맞았으나 4월 8일
16경기에 모두 타자로 출전하고 있는 오타니는 시즌 타율 0.357(42타수 15안타) 2홈런 출루율 0.429 장타율 0.643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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