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박지성 졸업논문이 'FIFA 마스터'에 제출되어 생애 2번째 대학원 과정이 사실상 끝났다.
FIFA 마스터는 스포츠 경영·법률·인문학 분야의 1년짜리 대학원 스포츠 임원프로그램이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주최하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보증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원 스포츠경영과정으로 평가되는 FIFA 마스터 학생이 되면 클럽뿐 아니라 대륙 단위의 축구연맹, 국가 단위의 축구협회 관계자들을 만날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장점이다. 축구 고위직들이 다수 포진한 동창회의 존재도 큰 힘이 된다.
↑ 박지성 졸업논문이 "FIFA 마스터"에 제출되어 생애 2번째 대학원 과정이 사실상 끝났다. 2016 수원 JS컵 U-19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한국-프랑스 하프타임에 관중석으로 자신의 사인이 담긴 축구공을 전달하는 박지성. 사진=김영구 기자 |
CIES는 ‘프로축구 이적 가치 추정치’ 연구로도 유명하다. 2016-17시즌 종료 후 1위는 2억1070만 유로(2810억6057만 원)
특정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합리적인 금액을 컨설팅하기도 한다. CIES는 같은 선수라도 부유함 등 클럽마다 다른 상황을 파악하여 맞춤액수를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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