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선발 코리 클루버(31)가 자신의 올 시즌 최다인 14탈삼진을 잡으며 시즌 8승째를 올렸다.
클루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⅓이닝 5피안타 14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로 클루버는 시즌 8승(3패)째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74.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감독은 경기 후 “공이 좀 높았지만 일관성이 있었다”며 “클루버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나아지고 있다. 우리 팀은 클루버를 믿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에 클루버 이름을 넣게 돼 좋다”고 전했다.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코리 클루버가 24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4탈삼진을 잡으며 시즌 8승째를 올렸다. 사진=AFPBBNews=News1 |
지난 5월 한 달 동안 허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클루버는 지난 6월 2일 복귀해 이날까지 10경기 동안 5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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