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IBK기업은행은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그룹 결선라운드에 참가하는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기 위해 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 관계자는 “장거리 비행으로 컨디션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여자배구팀에, 그랑프리 2그룹 우승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자사 알토스배구단 소속선수(김희진, 김수지, 염혜선, 김미연) 4명이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주력 선수로 활약하고 있어 여자배구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과 그랑프리 2그룹 우승을 돕기 위해 대한민국배구협회를 통한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2그룹 예선 8승 1패, 승점 25점으로 예선 라운드 1위를 차지한 여자배구국가대표팀은 한국시간 29일 오후 11시10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독일과 준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 21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 수원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의 경기에서 한국 김연경이 2세트 승리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