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노박 조코비치(30·세르비아)가 팔꿈치 부상으로 올 시즌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영국언론 BBC는 26일(한국시간) 조코비치가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2017시즌을 더 이상 뛰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조코비치는 지난 12일 윔블던 8강전 토마스 베르디흐(체코)와의 승부서 기권한 뒤부터 극심한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1년 이상 팔꿈치 부위쪽 통증을 앓고 있었다. 상황은 점점 좋지 않아졌고 끝내 올 시즌 나머지 경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올해 열리는 다른 대회는 물론 8월말 열리는 메이저대회 US오픈에도 불참하게 됐다. 따라서 이번 시즌 메이저무관도 변수가 없는 이상 확정됐다. 조코비치가 한 시즌 동안 메이저대회서 우승을 따내지 못하게 된다면 이는 7년 만이다.
↑ 노박 조코비치(사진)가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결정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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