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무서운 홈런쇼를 펼쳤다. 상대 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투수 마이클 블레이젝(28)은 불명예의 주인공이 됐다.
워싱턴은 28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서 15-2로 크게 이겼다.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33)가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서는 8개의 홈런을 포함해 장단 19개의 안타를 때리면서 밀워키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이날 워싱턴은 선발 출전한 타자 중 대니멀 머피를 제외한 전원이 안타를 폭발시키며 타선의 화력을 불태웠다. 선발 출전한 타자들 가운데 머피와 린드를 제외한 전원이 홈런을 때리는 무서움을 선사했다.
↑ 브라이스 하퍼가 2홈런을 기록하는 등 워싱턴 내셔널스가 28일(한국시간)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8홈런 폭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날 선발 데뷔전을 치른 밀워키 블레이젝은 불명예 기록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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