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구자욱(24)이 시즌 18호 홈런과 함께 개인 시즌 최다 타점을 경신했다.
구자욱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서 6회 3점 홈런을 날렸다. 6회 1사 1,3루서 신재영의 초구(124km 슬라이더)를 통타, 우월 3점 홈런을 기록했다. 구자욱의 후반기 3번째 홈런이자 시즌 18호 홈런. 구자욱의 개인 시즌 첫 20홈런까지 2개만을 남겨뒀다.
그리고 개인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을 작성했다. 경기 전까지 74타점을 기록 중이던 구자욱은 1회 1사 2루서 2루타를 때리더니 6회 홈런까지 쏘아 올리며 4타점을 쓸어 담았다. 구자욱의 시즌 최다 타점은 2016년의 77타점이다. 또한, 이 홈런은 구자욱의 통산 400호 안타였다.
↑ 삼성 구자욱은 28일 고척 넥센전에서 개인 시즌 최다 타점을 경신했다. 그리고 개인 통산 400호 안타도 기록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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