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원영준(19·전남수영연맹)이 세계선수권 배영 5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지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원영준은 30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배영 50m 준결승에서 25초02를 기록했다. 이는 자신이 세웠던 한국신기록(25초07)을 0.05초 단축한 것이다. 하지만 조 7위, 전체
효원고 시절 원영준은 2015년 전국체전 수영 남자 배영 50m에서 25초08을 기록하며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남자 수영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이후 2016년 동아수영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신기록을 0.01초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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