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대호 기자] 알렉산더 개멀린(24·미국)-민유라(22) 조가 제23회 동계올림픽 아이스 댄스 참가를 위한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목동실내빙상장에서는 28~30일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가 열린다. 개멀린-민유라는 30일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쇼트 댄스 54.60에 이어 프리 댄스 82.64점으로 합계 137.24점을 받았다.
코리아 챌린지 우승 조는 9월 27~30일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진행되는 ‘2017 CS 네벨호른 트로피’에 파견된다. 해당 대회 TOP5 국가에는 2018 평창올림픽 아이스 댄스 참여자격 1장이 주어진다.
↑ 알렉산더 개멀린-민유라 조가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 프리 댄스를 연기하고 있다. 사진(목동실내빙상장)=옥영화 기자 |
2017 한국피겨스케이팅선수권 챔피언 개멀린-민유라는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에서는 20위에 그쳐 평창올림픽 쿼터를 확보하지 못했다. 세계랭킹 26위이자 2016-17 ‘레이크플래시드 아이스 댄스 국제대회’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