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첼시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28·세르비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예정이다. 그러나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오피셜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BBC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마티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료는 약 4000만 파운드(약 587억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31일 “마티치가 맨유 이적에 앞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 맨유의 31번 훈련복을 입은 마티치 사진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면서 이적설에 무게가 더 실렸다.
31일 ESPN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공식 발표가 있기 전까진 모를 일이다.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나는 걸 봤기에 얘기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뉴스 보도를 기다리고 있다”며 “마티치가 맨유에 정말 오고 싶어 하는 건 알고 있다. 이건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네마냐 마티치의 맨유행에 대해 조세 무리뉴 감독은 오피셜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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