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버나디나(33·KIA)가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버나디나는 4일 대전 한화전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6회초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날렸다.
시즌 20번째 홈런. 이로써 버나디나는 20홈런-20도루를 기록했다. 버나디나는 21개의 도루를 성공했다.
↑ 버나디나가 4일 대전 한화전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6회초 시즌 20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올 시즌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 기록을 완성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지난 3일 광주 kt전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던 버나디나는 이틀 연속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 1번째이자 KBO리그 역대 45번째 20-20이다. KIA 소속 선수로는 2003년 이종범 이후 14년 만이다. 외국인 선수 가운데 통산 10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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